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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집권 하반기 정책과 4대 개혁 추진 방향 등 국정 쇄신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회견은 시간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불거진 명태균 씨 관련 의혹 등 정치적 논란에 대해 직접 해소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한 사안에 대한 후속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통령실은 미국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고려해 이달 말 회견을 검토했지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건의와 대통령실 참모진의 의견을 반영하여 회견 시기를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