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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 소통한다. 대통령실은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임기 전반부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야당이 제기한 명태균씨 관련 ‘공천·선거 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최근 정치적 사안들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 해소를 위해 윤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소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8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당초 해외 순방 이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대통령실은 기자회견에 앞서 6일과 7일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각각 국내외 정책 성과와 향후 국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국정 성과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