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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시간이나 질문 분야 제한 없이 진행되는 일종의 ‘끝장 토론’ 형식으로, 기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미 사과했다는 입장이지만, 명태균씨 의혹 등에 대한 추가적인 사과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여사의 외부 일정 최소화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국제 관계 때문에 해외 순방까지 제약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특별검사법에 대해서는 위법성을 들어 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관련 의혹이 해소되고 국정 동력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당초 이달 말 회견을 검토했지만, 여권의 조기 개최 요청과 국민 소통 강화 필요성에 따라 7일로 앞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