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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기자회견을 할 것을 건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11월 말경 예정된 기자회견보다 앞당겨, 특히 해외 순방 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참모진 또한 같은 의견을 제시했고, 결국 윤 대통령은 7일에 담화 겸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최근 여러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의 궁금증과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을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불거진 ‘공천·선거 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