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석열 대통령 19% 지지율에 유승민 “보수 궤멸 책임은 대통령, 부부가 참회·사죄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까지 떨어진 데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 궤멸 위기를 지적하며 모든 책임을 윤 대통령에게 돌렸다. 그는 “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보수 궤멸을 만든 책임도, 해결의 열쇠도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들에게 그간의 잘못에 대해 참회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실의 거짓말과 김건희 여사 문제를 지적하며 “국민들이 대통령보다 명태균 같은 자의 말을 더 믿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여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며 “검찰이 디올백도 주가조작도 불기소한 마당에 국민이 검찰 수사를 믿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에게 “보수당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보수가 지난 8년간 자기혁신을 못하고 용병들 때문에 몰락해가는 모습이 통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국민의힘 내부의 친윤계와 친한계를 싸잡아 비판하며 “특별감찰관을 두고 계파를 나눠 싸우는 것은 한심한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정부와 대통령실의 전면 쇄신을 요구하며 “남은 임기 동안 해야 할 국정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인재들로 정부와 대통령실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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