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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낮은 지지율에 대해 정부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인정하며 반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하며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추가 녹음 공개 예고에 대해 정쟁적 요소를 분리해 판단하고 국민들의 우려에 대한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녹음을 입수했다면 빨리 공개하고 국회는 민생과 안보, 미래를 위해 돌아가야 한다며 정쟁 게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대응 전략에 인적 쇄신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단편적으로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김건희 특검법 처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추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윤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탄핵 시도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이 상황을 초유의 정치 역사로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방탄’을 위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거론하며 공세를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