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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로 떨어져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선이 붕괴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달 말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육성 파일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과 부정 평가가 44%로 동률을 이뤘다. 이는 윤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가 가장 많이 꼽혔지만, 부정 평가 요인 1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였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