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0%대로 추락…여권, 쇄신 요구 봇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며 여권에선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당내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국민 우려에 상응하는 대응과 입장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 상임고문단은 윤 대통령에게 초심을 강조하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철수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과 대국민 사과, 국정 기조 대전환 등을 요구하며 특검법의 독소 조항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빠르게 사죄하고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한계 의원들은 대통령실의 빠른 조치를 촉구하고 있으며, 야당의 탄핵 공세에 맞서 단일 대오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의화 전 의장은 당정 화합을 강조하며 한동훈 대표에게 당내 화합과 대야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대통령의 국민과의 소통과 국정 쇄신을 촉구하며 당내 갈등과 불협화음이 국정 동력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여권은 4일 한 대표의 최고위원회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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