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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국정농단 게이트와 악화된 민생경제 등을 타개하기 위해 전쟁 위험 고조 등 국민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공천 개입과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며 국민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윤 대통령에게 국정기조 전환과 민생경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익과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 모험주의를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그는 민생경제는 외면하고 안보 불안만 조장하여 위기를 넘기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으며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크라이나 파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현대전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참관단과 전력분석단 파견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이 전쟁 위험을 고조시키며 국민 불안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