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석열 대통령, ‘불통령’ 낙인…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추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불통령”이라고 비판하며,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은 민주화 이후 최악의 비겁함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직접적인 해명 요구를 무시하고, 2년 6개월 동안의 부정비리 의혹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비판했다. 또한 내년 예산안을 초부자 감세 예산, ‘제 논에 물대기’ 예산이라고 비판하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예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지난 2일부터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통령 사과 요구에도 김건희 특검이 빠진 어떤 조치도 국민의 분노를 달래기에 부족하다고 강조하며,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의결 전까지 매일 저녁 국회에서 국정농단 규탄 및 김건희 특검법 촉구 비상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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