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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씨 음성 파일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을 만나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일찍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과의 소통이 여러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대통령실 참모진들도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추 원내대표의 건의를 받아들여 8일 대통령 담화 겸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했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방문 목적이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 등과의 상담이었으며,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예정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동훈 대표가 해당 방문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