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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명태균 논란’과 관련하여 대통령실의 거짓말과 불법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공정을 강조했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 여론조사 조작을 통해 정치 브로커를 비선실세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명태균씨가 막대한 비용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국회의원직으로 보답을 받았으며, 대외비 문서까지 비선의 손에 넘어가는 국정농단이 자행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실이 ‘수많은 축하 전화 중 하나’라는 궤변으로 사태를 은폐하려 한다며, 정진석 비서실장의 ‘아무 문제 없다’는 발언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정상적인 나라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헌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위헌적 행위라고 강력히 경고하며, 윤석열-김건희의 나라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