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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명태균씨와 관련된 대통령실의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 부적절한 일을 한 적이 없으며, 감출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며, 당선 이후 명씨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전화번호를 지운 상태라 텔레그램 전화로 온 것인지 일반 전화로 온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명씨에게 축하 전화를 받고 수고했다는 말을 한 기억이 있다고 비서실에 이야기했지만, 대변인은 언론에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기 어려워 경선 이후에는 사실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명씨와 2021년 11월 이후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명씨와 통화한 녹음이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