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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4대 개혁(의료, 연금, 노동, 교육)에 대한 자신의 고민을 밝혔다. 그는 4대 개혁이 “지금 안 하면 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뉴스위크 편집장은 윤 대통령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닌 4대 개혁 문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침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파병이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위협 수위 추이에 맞춰 상응하는 단계적 대응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권력 승계 예측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이 안정적이지 않아 후계자를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전문가 이민’을 제시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인재들을 유입해 전문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문가 인력에게는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을 쉽게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뉴스위크 인터뷰를 통해 4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 방침을 명확히 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