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석열 대통령, 녹취록 논란에 “사과해야 한다” vs 정진석 비서실장 “정치적·법적 문제 없다”


윤석열 대통령, 녹취록 논란에 “사과해야 한다” vs 정진석 비서실장 “정치적·법적 문제 없다”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 통화 녹취와 관저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명 씨와의 관계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관저에 스크린골프 시설이 설치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진석 비서실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녹취 내용이 정치적·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며 야당의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관저에 스크린골프 시설이 없다고 강조하며 민주당 의원들을 관저에 초청해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은 민주당의 상설특검안 단독 처리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발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 신청한 증인과 참고인 대부분이 출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자신들이 신청한 증인들을 모두 배제했다며 맞섰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방탄용’ 문제제기에 나선 것이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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