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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각 총사퇴, 대통령 직접 사과, 김건희 여사 특검 즉각 실시, 임기 단축 개헌 등 4대 요구안을 제시하며 최후의 경고를 보냈다. 허 대표는 현재 내각이 대통령의 방패막이 역할에 그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이 진실을 국민 앞에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수사를 받고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윤 대통령의 임기가 국정 운영의 동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해 새로운 공화국을 준비하는 것이 윤 대통령의 마지막 의무라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강강약약’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특검안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킨 정당을 배제한 규칙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과 함께 임기단축 개헌을 논의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의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고려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그 단계는 아니지만 윤 대통령에게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