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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명태균 씨와 관련된 의혹을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통령실은 가짜뉴스를 생산한 사람을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022년 대선 이후 명 씨와의 관계를 단절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대선 본선 기간 동안에도 명 씨와 윤석열 후보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명 씨가 작성한 미공표 설문조사를 자료 삼아 전략회의를 했다는 증언과 명태균 메모장 파일이 등장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의 거짓말을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거짓말을 지시했는지 묻고, 그렇지 않다면 가짜뉴스를 유포한 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가 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진짜 억울하다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에게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억울함을 주장하기 전에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