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석열-김건희, 보수도 등 돌렸다… 조국혁신당, 탄핵 쇄빙선 가동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때문에 몰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 침묵하는 것을 비판하며, 당정 일체화도 차별화도 못 하고 김건희 여사 눈치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대표에게 김건희 여사 유폐, 내각 총사퇴, 대통령실 실장과 김건희 여사 측근 전면 교체를 요구할 배짱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맞설 용기도 없는 자가 어찌 보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냐고 비난했다. 또한 추 원내대표가 혁신당의 윤석열 탄핵 집회 소식에 대법원을 향해 조국을 빨리 구속시키라고 호소한 것을 비판하며 삼권분립 원칙을 무시하고 대법원을 압박하는 행위를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탄핵 다방을 개최한 날 바로 대구를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연 추 원내대표를 ‘용산 지시를 졸졸 따르는 꼬붕’이라고 비난하며 이제 대부분 보수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공언해왔으며, 야권에서 임기 단축 개헌, 하야 등이 언급되지만 혁신당은 ‘탄핵’을 기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진입한 것을 언급하며 경미한 ‘기술적 반등’ 후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혁신당의 탄핵 쇄빙선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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