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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한 것을 두고 탄핵소추안의 재의결 및 헌법재판소의 심리 중단을 요구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야당의 행위를 ‘사기 탄핵’이라 규정하며 국민 선동이라고 비판하고, 탄핵소추는 신중해야 하며 주요 내용 변경 시 재의결이 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내란죄가 제외된 탄핵소추 심리를 즉각 중단하고 새로운 소추안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내란 혐의가 핵심 사유였기에 탄핵소추안은 각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소추는 원천 무효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각하와 국정 운영 정상화를 위한 한덕수 총리의 권한쟁의심판 우선 처리를 촉구했다. 공수처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서는 권력기관 놀음이라고 비판했고, 서울서부지법의 체포영장 기각 결정에 대해서도 초법적 사법 독재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아울러,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민주노총 시위에서 경찰관 폭행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