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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체포동의안이 찬성 93표, 반대 197표로 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상당수의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 분열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연기 상황을 고려, 이탈표 증가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은 향후 2주간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이용해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당원 게시판 의혹 대응 카드로 김건희 특검법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본인은 명확히 부인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친윤계와 친한계 간 갈등을 부추기는 여론전을 펼치며 한 장관의 행동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 장관에게 김건희 특검에 찬성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내부 일각에서는 한동훈 장관에 대한 특검 추진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여권 내 갈등을 증폭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동훈 특검 추진이 친윤계의 친한계 공격 명분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