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선관위, 이재명 대표 위한 사전선거운동? 국민의힘, “편파적 결정” 맹비난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현수막 게시 허용·불가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선관위는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국민의힘 현수막 게시를 불허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현수막은 허용한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선관위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비판하며 엄중 경고와 재검토를 요구했다. 선관위의 결정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전제로 이재명 대표의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선거운동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현수막은 정치적 표현으로 허용됐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선관위의 결정이 중대한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선관위의 편파적인 결정으로 부정선거 의심을 받는다고 비판하며, 무죄 추정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선관위가 헌법재판소 결정을 예단하고 민주당 후보를 이재명 대표로 기정사실화했다고 비판했다. 선관위는 23일 해당 사안에 대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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