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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그는 SNS에 부채 폭풍으로 인한 금융약자들의 고통을 지적하며 불법 사채 근절과 채무자 보호를 촉구했다. 최근 불법 추심으로 숨진 30대 여성 사례를 언급하며 현행 제도의 미흡함을 비판했다. 그는 국회 다수당으로서 내년 예산을 통해 금융약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주식 투자자들과 소상공인들과 만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생 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았다. 25일에는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받는다. 이 대표는 위증을 교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23일에는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2차 시민행진’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사법리스크 속에서 당내 분위기 수습과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