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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영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로 규정하고 즉시 철군을 촉구한다.
결의안은 북한의 대남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우리 정부에도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규제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및 군 파병 자제를 촉구한다.
민주당은 정부의 강경 대응 자제를 촉구하며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결의안에는 민주당 의원 2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위원장인 박지원 의원과 위원인 위성락 의원 등이 함께 작성했다.
민주당은 이미 유사한 결의안을 낸 여당과 협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