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박정훈 대령 무죄, 이재명 “진실은 승리한다…채 상병 사건 진상규명 박차”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환영 의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해당 판결을 정권의 국민 명령 항명이자 사법 정의 조롱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외압의 몸통 규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군사법원은 박 전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판결에는 야당 의원들과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였다.

민주당은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은 수사 외압의 몸통과 윤석열 대통령의 개입 경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진실 규명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가려진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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