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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정부 무력화 및 자신들의 비리 은폐 시도이며, 헌법재판소 인용 가능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을 장악하려는 정치적 술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 감사에 대한 보복성 탄핵이라고 지적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인섭 전 대표에게 징역 5년형이 확정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판결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이 로비 결과임을 명확히 했다고 평가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법적 책임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거짓말이 드러난 만큼 선거법 위반 1심 유죄 판결 또한 상급심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초조함이 입법 폭주와 장외 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했지만, 사법부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행태를 ‘탄핵 중독’과 ‘정권 흔들기’로 규정하며 그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7번째 탄핵 시도이며 22대 국회 들어서만 10번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