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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의 사과를 “회피와 변명”이라고 규정하며, 헌법 유린과 국회 침탈, 국민에 대한 위협 등을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권력 유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버틴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들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향후 정국 안정 방안을 여당에 일임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보여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탄핵이라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윤 대통령의 담화는 민주당의 공세를 잠재우지 못했다.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향후 정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