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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가능성에 대한 민주당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이 정부 비판을 통해 정권 흔들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북한의 참전에 대한 여러 상황에 대해 정부와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책임을 정부에 돌리고 정권 퇴진 공세를 펼치는 것은 대한민국 정당으로서의 책임감이 부족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정부의 우크라이나전 파병 준비를 의혹 제기하며 김정은 편만 드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전쟁 반대 주장에 동의하면서도, 북한이 젊은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행위를 비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북한 관련 발언이 정부 비판을 넘어 정권 퇴진을 위한 공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