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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 8명과 유튜버 4명 등 총 12명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들이 ‘비상계엄 정당성’ 주장을 펼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헌법 질서를 위협했다고 주장한다. 고발 대상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상현·나경원·박상웅 의원 등이 포함된다. 민주당은 이들의 발언이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용우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경우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점을 문제 삼았다. 윤상현 의원의 경우 페이스북 발언과 탄핵 반대 집회 참여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민주당은 내란 선전·선동죄에 공소시효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에 대한 고발에 이은 조치이며, 추가적인 내란 선동 행위가 확인될 경우 추가 고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고발 대상 검토 대상에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