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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사고 수습과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상황본부, 사고수습본부, 유족지원단 등 3개 기구를 설치하고, 각 기구장을 임명했다. 이 대표는 직접 무안으로 이동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0일 최고위원회의도 무안 현장에서 진행되며, 국회 상임위 일정은 하루 연기된다. 민주당은 정치적 공방보다는 사고 수습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시스템과 능력으로 충분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SNS 게시글 삭제 건에 대해서는 시차 문제로 해명했다. 민주당은 유족 지원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사고 수습에 정부와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