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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윤석열 캠프에 윤상현 의원을 합류시키려 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명 씨는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한 직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정진석, 권성동, 장제원 등을 언급하며 “윤상현이 복당시켰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캠프 본부장으로 합류하면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법정 구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함성득 교수에게 윤상현 의원의 캠프 합류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녹취록에서 명 씨는 윤석열 캠프 본부장을 법정 구속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언급하며 윤상현 의원이 정권이 바뀌면 무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상현 의원을 살리기 위해 함성득 교수에게 캠프 합류를 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복당 두 달 만에 윤석열 캠프 총괄특보단장으로 임명되었다. 민주당은 이 녹취록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 정치 브로커가 개입했음을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