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명태균 게이트’ 핵심 인물, 윤석열 대통령 담화 직전 돌연 사과… 그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전 자신의 언행이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녹취 내용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녹취를 폭로한 강혜경씨가 의붓아버지 병원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요구했고, 운전기사 김모씨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과거 명씨 측근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또다른 축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였고, 김모씨는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제공한 것으로 명씨가 지목한 인물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태균 게이트’ 의혹에 대한 해명과 각종 현안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를 진행했으며, 명씨는 다음날인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창원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명씨의 사과는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시점에 이루어져, 그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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