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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한 것을 두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검찰이 김 씨에게는 벌금형을 구형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은 수사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는 주가조작으로 얻은 수익이 23억 원에 달하는 만큼 최소 실형을 구형해야 형평성이 맞는다고 주장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검찰이 김 씨에게는 7만 8천원 식비를 두고 중형을 구형하면서 김 여사의 명품백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은 정치 검찰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한기호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가했다. 한기호 의원은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폭격해 피해를 강요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한기호 의원의 발언은 위험천만한 일이며 가뜩이나 불안한 안보상황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운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신원식 안보실장을 문책할 것을 요구했으며 국민의힘에도 한기호 의원 제명이라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