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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방송인 김어준씨의 비상계엄 당시 한동훈 전 대표 암살 시도 주장과 이를 옹호한 더불어민주당에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주한미국대사관과 미 국무부가 김씨의 주장을 부인한 사실을 지적하며, 민주당의 김병주 의원이 그 출처로 미국 측을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 서 원내대변인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김씨의 주장에 발언 기회를 제공하고, 이재명 대표가 이를 옹호하는 등 민주당이 김씨의 주장을 부추겼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내부 보고서에서도 김씨 주장의 허구성을 지적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비꼬았다. 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비상계엄을 선전 선동에 이용했다며, 김씨와 민주당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씨의 주장이 한미동맹을 해칠 수 있는 외교적 문제를 야기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사건은 여론 왜곡 및 여권 분열을 노린 선동으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국민의힘은 김씨와 민주당의 행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