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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암살 시도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체포가 아닌 암살을 목적으로 한 작전이었다는 제보 내용을 밝혔다. 제보 출처는 국내에 대사관을 둔 우방국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정부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해당 정보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측에서 많은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김 씨의 주장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씨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과거 지식을 바탕으로 허구를 섞어 구성된 것으로 판단했다. 당은 김 씨의 주장이 비상계엄 선포를 합리화하기 위한 사전 공작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계엄 이전에 실행된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김 씨의 주장에 대한 진실 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여러 진영에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