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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하고, 한동훈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 주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질서 있는 퇴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대통령 권한 정지가 어려울 뿐 아니라 국민적 용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행위는 보수의 가치에 위배되며,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 대표의 주장은 보수정당의 트라우마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진영논리 극복을 촉구했다. 현재 탄핵 찬성 여당 의원 수는 10명 전후로 유동적이며, 새 원내대표 선출 결과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탄핵 찬성 투표에 참여한 이유는 여당 의원들의 반성과 국민의 바람에 따른 대통령 처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7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를 통해 여당 의원들에게 국민을 위한 진정한 반성을 촉구했다. 그는 탄핵 찬성을 윤 대통령의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위에 대한 국민적 바람에 따른 처단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