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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제안한 특별감찰관 제도를 “파도를 세숫대야로 막으려는 부질없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 찬성 의사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별감찰관 제도가 과거 우병우 민정수석 시절 무기력함을 드러냈으며, 현재 제안된 특별감찰관은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기 위한 맞춤형 면피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명태균 의원의 의혹에 대해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았던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의 증언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차떼기당’의 후예 ‘조사떼기당’이라고 비난하고 전면적인 수사 개시와 함께 불법행위에 대한 정당해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북한군 타격’ 텔레그램 대화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과 파병 및 국내정치 이용에 대한 음모”라고 규정하며 “외환유치 예비음모이며 계엄 예비음모”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우크라이나 관련 비상대책회의 관련자 전원에 대한 조사와 공수처 긴급수사를 요구하며, ‘서울의 봄’ 계엄방지 4법의 국회 국방위 즉각 통과 또는 패스트트랙 조치와 함께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추가적 불법망동을 막기 위한 직무 정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