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김동연,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비명계’ 주도할까? ‘플랜 B’ 가동 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두고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보이며 비명계 중심의 ‘플랜 B’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김 지사는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경제부지사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정무수석에 임명하며 측근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또 네덜란드 순방 이후 독일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회동하며 정치적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지사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촉구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이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명계 세력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김 지사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가 김 지사의 행보에 동참할 경우, 야권 내 권력 지형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적대적 공생관계”라며 비명계 세력 규합을 언급하며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천 명의 출마 희망자들이 이 대표의 1심 선고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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