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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안론’ 논의가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먼지털이식’이라 비판하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소홀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독일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난 것에 대해서는 비밀회동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독일 에보트재단 초청으로 방문했으며, 김 전 지사와 우연히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대한민국의 미래와 반도체 산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김 지사는 김 전 지사와 원래부터 잘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안 논의보다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에 더욱 무게를 두었다. 이번 김동연 지사의 발언은 야권 내부의 정치적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