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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독일 유학 중 귀국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났다. 이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 전 지사는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회와 민주당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해외 교포들의 감사와 자긍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포들은 계엄 선포 당시 큰 충격을 받았으나, 해제 과정을 지켜보며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우원식 의장과의 면담에서는 해외 교민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주된 우려는 휴전선이나 NLL에서의 국지전 발생 가능성이었다. 김 전 지사는 정부의 역할 부재를 지적하며 국회의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함께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김 전 지사의 귀국과 정치인들과의 면담은 계엄 해제 이후의 정국 상황과 해외 교민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