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김건희 특검’ 통과시키고 탄핵·개헌 동시 추진… 민주당, ‘윤석열 정권’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2년 단축하는 개헌을 추진하는 야권 연대를 발족했다. 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명태균 씨의 추가 녹취록을 공개하며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통해 탄핵 또는 개헌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검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탄핵이나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해야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개헌연대’를 출범시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탄핵 연대도 별도로 추진하며, 9일에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여 탄핵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탄핵을 주장하는 야당의 연대사가 예정되어 있다.

민주당은 명태균 씨의 추가 녹취록을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녹취록에는 명 씨가 김 여사에게 청와대가 아닌 곳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하라고 조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조사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총력 대응 기조 하에 범국민투쟁 여론전을 강화하여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통과를 위한 압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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