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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강력히 비판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을 향해 “도둑을 지키라고 월급 주면서 경비를 고용했더니 떼도둑이 돼 곳간을 털었다”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밝혔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발의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포함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이와 더불어 ‘김건희 상설특검’ 추진을 병행하여 국회 본회의 표결로 특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오히려 특검 도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김건희 특검법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민주당은 김 여사에 대한 ‘면죄부 주기 수사’를 한 심우정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장외투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장기 투쟁 가능성도 시사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검찰의 불공정한 수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표출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