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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촉구하는 2차 장외집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서울 숭례문 인근에 모여 집회를 진행했으며, 민주당 추산 20만 명이 참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김건희 여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친일 행위 옹호, 역사 왜곡, 헌법 정신 파괴를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분노를 보여주고 김건희 왕국을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용 집회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 민노총, 촛불행동이 한 팀으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각각 서울 중구 세종대로,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노동자 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