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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제2차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을 개최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삶과 안전을 외면하고 사적 이익을 위해 국가권력을 남용한다고 비판하며, 국민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권력은 무릎 꿇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그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쟁의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삶이 위태로워진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대로 못살겠다’고 외치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대로 영원히’를 외치고 있다”며 “관망은 끝났고, 이제 행동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건희 특검은 불의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의를 바로세우는 지름길”이라며 김건희 특검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 의혹을 밝혀내고,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정치 개혁을 이끌어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는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4당도 참여하여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촉구 행보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