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김건희 특검, 여야 극한 대치…추경호 “흔들림 없다” vs 박찬대 “윤 정권 몰락 카운트다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단일대오를 유지,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탈표 방지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남발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것이며 정권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규정하며 국회 입법권과 주권자 국민을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여야는 재표결 결과를 놓고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검법 재표결이 국정 운영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재표결 시점 연기에도 부결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특검법 통과를 위해 강력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표결은 여야 간의 정치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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