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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처분에 강력히 반발하며, 11월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면죄부를 상납했다고 비난하며, 이는 정치검찰의 무도한 권한 남용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및 상설특검, 국정감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정권 몰락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부실 수사와 은폐를 규탄하며, 심우정 검찰총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등 관련자들을 탄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정치가 상실된 시대에 야당이 할 수 있는 일은 법 발의와 국민 호소라고 말하며, 장외투쟁을 통해 민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심 총장의 탄핵 소추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지휘권 배제 논리에 대해 법사위에서 여러 차례 지적했다고 밝히며,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11월 2일 열리는 시민사회 대규모 집회에 공식적으로 합류할지 아니면 개별 의원 차원에서 합류할지는 실무 단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