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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 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민생 국회를 외면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용 장외 선동 집회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특검법을 “인권 유린 특검법”이자 “삼권분립 파괴 특검법”이라고 규정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반헌법적인 특검법을 단호히 반대하며 민주당에 ‘이재명 방탄용 정쟁’ 중단과 민생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시급한 현안으로 연금개혁과 여야의정 협의체를 언급하며 민주당에 연금개혁특위 구성과 의료 개혁 협력을 요구했다. 또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인구 컨트롤타워 부처 신설을 강조하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11월 국회 처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당정이 하나 되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