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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월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진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독소조항’ 주장에 대해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한동훈 대표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과 함께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국정조사와 상설특검도 추진한다. 11월 28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국정조사 의결을 추진하며 상설특검 법안도 준비 중이다.
지난달 민주당은 여당을 배제한 상설특검 추천권을 담은 국회 규칙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해당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 거부권과 관계없이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특정 사안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를 요구하는 수사요구안은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후 본회의 통과 시 즉시 발동될 수 있다.
안철수 의원은 김 여사 특검에 대해 독소조항 삭제를 주장하며 여야 합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