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김건희 여사, 청와대 이전 ‘죽음’ 암시에 ‘거부’… 풍수지리 조언 녹취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용산 대통령실 이전을 반대하는 풍수지리 조언을 했다는 녹취를 공개했다. 명씨는 김 여사에게 “청와대에 가면 죽는다”고 말하며, 청와대 뒷산의 풍수지리가 불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여사의 사주를 “끌어올릴 사주”라고 평가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장담했다.

녹취에서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예측하면서, “꽃이 피기 전에는 윤석열이 당선되고, 꽃이 피면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발언으로 인해 윤 대통령과 가까운 함성득 교수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녹취를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가 명씨와 깊은 관계였고, 무속이 개입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제왕적 대통령제 잔재 청산을 이유로 청와대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명씨는 김 여사에게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는 풍수지리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장담했다. 이는 김 여사가 풍수지리 조언을 듣고도 윤 대통령의 청와대 이전을 강행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무속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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