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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민생에 집중하기 위해 특별감찰관 임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남은 2년 반 동안 국민들의 평가를 받아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야 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무리한 공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이 과거 비위 조사뿐 아니라 미래 비위 예방과 감시에 중점을 둔 제도라고 설명하며,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특별감찰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고 향후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특별감찰관 임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남은 2년 반 동안 민생과 외교에 집중해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면한 부정적 이슈를 정면으로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가 나오는 11월 15일까지 김 여사와 관련한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여당이 위기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