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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방안인 특별감찰관 도입 제안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특별감찰관 제도는 과거 문제 해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김 여사 관련 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가족 등의 비위를 감찰하는 제도로, 국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중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에 여야가 합의할 경우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11월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다음달 2일 장외투쟁 집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문제를 알릴 계획이다.